생활자전거 부셔저 서비스로 받은 자전거 외에 생활자전거로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입후에 이상하게 자전거에 관심이 생겨서 생활자전거 산지 얼마 안되어 다시 자전거를 구입한게 13년 11월... 그것도 사이클로클로스로...
그 이후 4년동안 열심히 타지는 않았어도... 북한강종주도 하고 팔당도 다녀오고...
잘타는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쥐뿔도 아니지만... 처음 탈때 20여키로 타다가 봉크로 풀밭에 쓰러져 있었던거 생각하면 막 입문은 아니고 입문하고 이거 저거 주워듣는게 생기는 단계 ... 뭐 이정도 일거 같다. 워낙 미천한 몸이라... ;;
그럼에도 작년에 목디스크 이후로 1년 이상 제대로 타지 못하다가 이번 가을이 되어서야 다시 자전거를 만지막 거리기 시작해서 초기화 될 거리도 없는 몸이 백지상태가 되었고고, 그러다 보니 라이딩 보다는 장비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 결과 휠도 바꾸고 휠 바꾸면서 튜블리스도 사용하게 되고... 급기야 로라도 구매하였다.
아뭏든... 일단... 어쨌거나...
훈련법을 찾아보면서 가볍게 로라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드디어 주말, 로라 구입 후 복장도 갖춰 입고 (엉덩이때문에 갖춰 입지 않을 수 없다... ㅠㅠ) 토요일에 45분정도 타보았더니, 밖에서 타는 것에 비해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든다...
심박계를 보고 케이던스를 보고 조정해 보는 것도 잠시... 밖에서 타는 것보다 엉치말고.. 엉치 앞부분이 이렇게 저려올까... 밖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엉덩이가 많이 아파오긴 했지만...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잠시 두번 타고 두번 모두 30분도 안되어 저려오기 시작한다. 뭐가 문제지... ;;
그리고, 이전에 요가매트를 이용해서 진동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라이딩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커져가는 불안감... 소음은 크게 걱정이 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동부분에 대한 걱정은 커져만 가는 거 같다.
지난 번에 요가매트를 추가하고 딸이 매우 만족해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가면 작은 진동도 신경이 많이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궁리끝에 지난 번 휠교체시 사용했던 버리는 이불을 로라 뒷쪽에 설치하고 앞에는 요가매트를 한두번 더 접어 깔았다. 나름 훨씬 진동을 많이 잡아주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설치하 나니 평로라도 아닌게 좌우 밸런스에 신경쓰게 해준다... -.-; 그리고 요가매트는 이 용도로 사용 후 다른 용도로는 아마 사용하지 못하게 될 듯 하다. 와이프가 운동하라 사준건데... 아뭏든 운동하는데 사용하게 되었다... ;;
아뭏든 양옆으로는 확실하게 고정되지 않으니 다소 주의해서 타긴 해야 할 듯...
그리고, 이것은... 주중에 배송한 브라이튼 심박계... 가민 심박계를 이사하면서 잃어버리고... 심박측정은 아예 포기하고 있었다. 크게 의미를 두지도 못했고...
그러다가 이번에 로라를 사면서 뭔가 훈련다운 훈련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심박계를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따로 구매하려다 보니 가격이 만만하지 않다. 여기 저기서 심박계 관련내용을 찾아보다가 심박계 자체는 대부분 대동소이 한 것 같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나름 저렴하면서도 잘 알려진 (그리고 당연히 가민이나 폰에 연동 가능하게 ANT+ 지원되는) 브라이튼 심박계를 구매하였다. 인터넷 가격으로 35,000원 ...
이래 저래 휠을 구입하면서 사용하지 않던 CO2 인젝터 등등 자전거에 돈이 많이 들었는데... (진정한 자덕분들에 비하면 휠 하나값도 안되지만...) 이제 당분간 자전거에 또 돈 들어가는 일은 없을거라 기대해본다. 봄가을 져지도 배송이 안되어 취소해 버리고.. ;; 겨울은 로라로 때우고... 다음 봄에는 그때 상황 봐서 져지를 살 것인지 다시 고민하고...
이제는 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빨리 훈련방법을 생각해서 보람있는(?) 겨울을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