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도장 2개 추가... (근데 왜 null님이라 나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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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무릎부상 등으로 좋은 경치도 못보는 것 같고,
그동안 아라뱃길 서해갑문에서 시작해 종주길도 가보고 싶었는데 마땅히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한강갑문에서 시작해서 아라뱃길 왕복하고 여력이 되면 여의도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섰다.
새로 구입한 핼멧, 고글 등은 가방에 넣어 한번에 이동하고
자전거는 뒷 좌석에 고이 넣어 출발...
지난 번처럼 휠을 두고 갔다가 돌아와 다시 가져가는 실수는 범하지 말자.. ㅠㅠ
무릎은 테이핑을 하고 갔는데... 제대로 역할을 해줄지 모르겠다...
처음 하는 테이핑이라 제대로 역할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출발지에 도착하니 공사장 주변의 주차할 곳도 있고 생각보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좀 있다. 나는 화장실이 급해 눈에 보이는 여객터미널 근처에 주차를 하고 ...
나중에 복귀해서 보니 그 근처에 아울렛도 크게 있고 당일 바자회로 복잡거리는 상황이었음.
자전거를 조립해 출발준비 완료
보이는 배가 크루즈여객선...
아직 아침이라 조용한데, 복귀해서는 계속 크루주 출발시간 등을 안내하고 있었다.
앞에 보이는 아울렛 좌측이 여객터미널...
그 앞으로는 요트 등을 정박시킬 수 있는 선착장도 있고 그 앞으로는 관련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었다.
금방 출발지인 한강갑문 인증센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도에서 찾아간 곳은 그 건너편이었다...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찾아보니 강건너에 자전거들이 다니는 것을 보고 다리를 건너 겨우 찾아왔다...
여기서 앱으로만 인증하고 수첩에는 도장을 찍지 않고 그냥 출발했음.
왕복해서 돌아와 수첩에 다시 도장을 찍긴 했지만...
덜렁거리는 성격을 어떻게 고치나... ㅠㅠ
드디어 아라뱃길 서해갑문으로 출발...
지도를 보지 않아 뭔지 모르지만, 기암절벽도 보이고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무릎만 좋으면 좋겠는데...
크게 무리하지 않고 사진찍어가며 서해갑문 도착.
여기서 중국계 미국인이 subway를 물어와서...
나는 sandwich 가게를 찾냐고 물어봤다... ㅠㅠ
가장 가까운 검안역을 지도에서 찾아 보여주고...
그 미국인은 목사인지 (안 물어봤네... ;;) 내 아픈 다리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한국어 발음도 꽤 좋던데...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출발 ...
나름 27~30km/h까지 속도를 올려본다.
몸이 버텨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한강갑문 인증소에 도착해서 미처 찍지 못한 인증도장을 찍고
몸 상태를 보니... 10km 왕복해서 20km정도 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강 방향이니 식사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가지고 간 행동식인 영양갱은 이미 소진) ...
그런데... 라이딩하는데 미쳐 편의점 등은 다 지나쳐 버리고...
배고파 죽기 직전이 되자 다리에 힘도 빠지고...
무릎 통증도 오고... ㅠㅠ
장갑까지 찢어져 있네...
퍼터도 사고 핼멧도 사고 고글도 사서... 다음 달에 찢어져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직 쓸만하니 버텨 보자...
강건너에는 불이 난거 같은데...
복귀해서 보니 화전에 불이 크게 났다고 하는 것 같다.
다들 자전거에 내려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다들 기자인가?
(나를 포함해서... ^^;)
기력이 빠져 한강갑문인증센터의 자판기에서 커피 캔 하나 뽑아 먹는다.
연장통에 1000원짜리 몇개 넣어 가지고 다닌게 도움이 되네...
돌아오는 길에는 휴게소에서 큐브스테이크 덮밥을 먹고
군밤, 군고구마를 팔고 있어 어떤 것을 먹고 싶냐고 마나님 전화했더니 둘 다 사오란다...
하나 고를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우리 마나님은 큰 손이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거리는 모르겠고 기어를 절대 올리지 말고 타야겠다...
적어도 올해는...
이러다가 무릎 치료가 끝나지 않을지도... ㅠㅠ
아프지 않고 탈 수 있는 분들은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함... ^^
P.S.
새로 산 핼멧 ... 가볍고 좋음. 버섯돌이 면한듯 !!!
새로 산 고글 ... 역시 가볍고 좋은. 라이딩 끝날때까지 한번도 벗지 않음.
착용감도 좋고 시야도 깨끗하고 넓게 확보되고 !!!